일부법인 배당금 지급 늦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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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2월말 결산법인 중 주총을 끝내고도 배당금 지급을 천연시키고 있는 회사가 상당수에 달해 물의가 일고있다.
25일 증권계에 따르면 삼영화학·수출포장 등 일부회사들은 4월께 가서야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인가 하면 동양정밀은 이날 현재 배당금 지급일정조차 알려지지 않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주고있다.
증권계는 배당금 지급을 늦추는 기업은 상장회사로서의 자격이 의심스럽다고 지적, 당국이 고의로 이를 늦출 수 없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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