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회관련과직원들 결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이달초순 건설국과 하수국직원들이 대한전척으로부터 뇌물을 받은혐의로 수배를 받고 L구청장이 녹지대건물철거를 둘러싸고 황금열쇠를받아 해임된데 이어 이번에는 수도국장등 8명이 또 다시 뇌물을 받은혐의로 구속 또는 수배를 받자 서울시는 완전히 초장집.
특히 건설국과 수도국 직원들은 일손을 놓은채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고 수도국사건이 보도된 13일 관련과직원 5∼6명이 이유없이 결근. 곽후섭제2부시장은 이날상오 수도국과·계장몇 수원지소장들을 수도국장실에 소집, 『이런 때일수록 동요하지말고 열심히 근무할것』을 간곡히.당부하기도.
다른국 직원들도 언제 자신에게 불똥이 떨어질지 불안해하면서도 『이러다가는 시민생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수도와 건설행정이 마비돼 역부작용을 빚을까』 우려 하기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