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골」선 혼자서 잔챙이 70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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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빙상낚시가 모두 끝나고 물낚시로 접어들었다. 물낚시는 오랜만에 긴대를 휘두르는 맛은 있지만 아직은 일러 조황은 뚜렷한곳이 없었다. 지난 주말은 월척 몇수씩이 나왔을뿐 예당올 비롯, 수량은 저조했다.
○…사리로 나간 「신촌」은 진입로가 나빠애를 먹었는데 강옥숙씨 34·5cm등 월척 4수뿐 마릿수가 없었다. 배다리의 「대흥」은 밤에 살얼음이 잡혀 낚시가불가능했고 낮에는 박국진씨 32·2cm등 월척 2수와 10∼30수의 평균을 보였다. 이곳은 금어지로 신청중이라는 얘기. 순성의「종로」는 조상호씨 31.5cm등 월척 2수와 준척 10여수에 회원평균 20cm급 10여수로서 좋은 성적을 냈다.
○…예당은 20여대의 「버스」가 나갔는데 결과는 좋지않았다. 「대지」가 잔챙이로 20여수씩이었다. 「세일」은 도덕꼴에서 역시 잔챙이 몇수씩이었는데 조관순씨 70여수가 기록할만한 얘기.
○…멀리 고부까지 내려간 「서부」는 제방공사로 애를 먹었는데 강성옥씨가 방35cm를 올려 체면을 세웠다. 산척의 「독립문」도 입질조차 받지 못하다 장호영씨 30·8cm 월척 1수에 전체가 잔챙이 몇수. 문방의 「금천」은 오후에야 낚시를 시작했는데 김찬배씨 30·5cm에 평균이 잔챙이3∼20수정도. 마산에서 시조대회를 한 「풍작」은 민봉식씨 30·5cm의 잔챙이들이 많아 모두방류해 주었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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