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예선 수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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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여자실업배구
【울산=매이권기자】이미결승 「리그」 진출이 확정된 도로공사는 27일 울산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1차전국남녀실업 배구연맹전 여자부 예선「리그」A조 최종일 경기에서「토프론」을3-0으로 완파, 4전전승으로 A조 수위를 차지했다. 2위인 석유공사, 3위인「토프론」도 6강여 겨루는 결승「리그」에 진출했다.
한편 선경합섬은 한일합섬을 3-l로 제압, l승3패로 최하위를 면했다.
이날 도공은 제1 「세트」를 15-9로 쉽게 이겨 기선을 제압했으나 제2 「세트」에 들어 수비난조에다 「토프론」의 이순옥·신상순「콤비」가 터뜨린 강타에 눌려 10-13으로 한「세트」 를 잃는듯 했다.
도공은 이 위기에서 노장 정순옥이 우측서 내리 꽂는 강타로 13-13으로「타이」 를 만들고 다시 이순이마저 가세한 강타로 전세를 뒤집고 제3「세트」에서도 이순옥이 이끄는 투지의 「토프론」 에 8-12로뒤지다 역시 「세터」 백정희의 분전으로 전세를 뒤집고 l5-13으로 승리, 결국3-0으로 완승했다.
▲동종합순위=①도로공사4승②석유공사 3승1패③「토프론」 2승2패④선경합섬l승3패⑥한 일 합섬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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