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 7만 짝 수인 요청 방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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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수산부는 오는 3월 15일부터 2일간 78년도 한일 잠사 회담을 갖고 올해 한일 섬유류 수출「쿼터」중 미 이행 분 1만 4천 짝에 대한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78년 도에는 모두 7만2천 짝을 수입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77년 중의 생사 류 수출 실적은 ▲생사 1천1백48t(3천7백55만7천「달러」) ▲견 연사 8백10t(2천9백18만2천「달러」) ▲견직물 2천2백83t(1억7천7백45만7천「달러」) ▲견직물2천2백83t(1억7천7백45만7천「달러」▲건견 7백74t(2천5백34만9천「달러」)등 모두 5천16t (8만3천6백 짝)에 2억7천8백73만「달러」인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중 대일 수출이 6억7천4백 짝으로 전체 수출 물량의 80·6%를 차지했다.
한편 국내 업계에서는 정부가 누에고치 수매가를 평균 8·5% 인상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생사가격 인상을 예상한 생사가수요가 늘고 있으며 생사의「로컬」공급가격도 종래의「파운드」당 13「달러」30「센트」수준에서 15「달러」수준으로 급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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