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사 단가 실세와 큰 격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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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종환 건설협회 회장은 25일 건설 노임·자재가격·품 셈 등 공사대금 책정상의 모든 기준이 실세와 현저한 격차를 보이고 있어 시공상의 질 저하와 경영 부실화의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 정부 공사 단가의 현실화를 촉구했다.
24일 건설협회 정기총회에서 재선된 최 회장은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와 국민생활의 수준을 감안하면 건설분야에 있어서도 양적 충족의 시기를 지나 질적 향상과 고급화를 지향해야 될 단계에 왔으므로 값이 싸야 좋다는 생각은 수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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