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한국 외교관에 의회 증언 압력 부 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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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24일 동양】「스나이더」주한 미 대사는 24일 하원 국제 관계 위원회와 상원 외교 관계위원회 의원들과 만나『미국의 국가 이익이라는 점에서 주한 미군 철수에 대한 보완조처로서 대한 8억「달러」무기이양 계획과 다른 안보협력 계획은 승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스나이더」대사는 또 상원의원들에게『미국은 한국의 전 주미 대사 김동조씨와 다른 정부관리들을 상원위원회에서 증언하도록 외교적 특권을 침해, 직접 간접적으로 한국에 대해 압력을 가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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