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앨범 등 22품목 미, 특혜관세 수혜 정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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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우리나라 수출이 일방적으로 늘어난다고 무턱대고 좋아할 때는 지난 듯.
미국이 최근 올해 GSP(일반특혜관세)수혜 정지 품목「리스트」에 우리나라 「앨범」생사 등 22개 품목을 확정, 이 제품들의 대미 수출경쟁력이 크게 약화되어 수출에 당장 타격을 입게된 것이 그 단적인 예.
GSP는 선진국이 후진국의 경제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후진국 상품에 대해 특혜 관세를 부과하는 것으로 미국 정부는 품목별로 1개 국가가 자국 수입의 50%를 넘거나 한 품목의 수출액이 2천9백90만「달러」를 초과하면 GSP 수혜에서 제외시켜 왔던 것.
한편 합판「실크얀」「페인트·브러시」「브러시」모 등 4개 품목은 수혜 대상 품목으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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