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 초청의 중간역할 했던 진대신씨 「홍콩」 소재확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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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홍콩=이준기특파원】최은희씨를 「홍콩」 으로 초청하는데 중간 역할을 한것으로 알려진 중국인 진대신씨 (60) 가 17일 현재 「홍콩」 에 있음이 확인됐다.
진씨는 「홍콩」 순화무역공사 사장으로「홍콩·사이드」에 있는 S 「빌딩」 201호실에 사무실을 갖고 있는데 최근 사원에게 자신을 찾는사람이 있으면 없다고 말하고 무슨 용건인지를 알아두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진씨는 16일하오 한국보도진과 사무실에서 잠시 만났으나 『무엇때문에 나를 만나려는 것이냐. 나는 최씨사건에 대해 아는것이 없고 알고있는 한국사람도없다』 그 말한뒤 자리를 피했다. 진씨는 이사건의 관련자로 검거돼 조사를 받고있는 왕동일씨와 잘아는 사이로 왕씨에게 서울의 박대용씨앞으로 소개장을 써주었다하여 「홍콩」 경찰이 찾고있었으며 그동안 일본에 있는것으로 알려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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