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세법 개정건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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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국잡지협회는 지난 10일 잡지회관회의실에서 제16차 정기총회를 열고 현 회장단 조우제 회장, 박재서·이종균(부회장)을 유임시키는 한편 현행 부가가치세법에 대한 개정건의문을 채택했다. 잡지협회는 이 건의문에서『잡지는 부가가치세 면세상품인데도 용지·조판·인쇄·제본 등 매입 과정에서는 막대한 부가가치세를 전담, 잡지계가 도산 위기에 처해있다』고 주장하고『잡지제작에 소요되는 원자재 및 용역에 면세토록 해주거나 그것이 어려우면 수출상품과 같이 영세율을 적용하여 매입분 세액을 전액 환불받을 수 있는 조치를 취해달라』고 진정, 이 건의서를 관계기관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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