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관계 정상화 밴스국무와 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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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동진 외무장관은 13일 오는 3월6일쯤 워싱턴에서 「밴스」미 국무장관과 만나 박동선 사건으로 인한 양국관계의 불편함을 정상화하는 방안을 광범위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이번에 「밴스」장관과 만나 한미정상회담에 관해 적극적인 논의를 할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현재로선 없으나 미 측에서 거론해오면 고려해 볼 것』이라고 밝히고 박정희 대통령이 작년 말 일본 후지 TV와의 회견에서 필요하다면 카터 대통령과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한 것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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