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7일 합동】「나까가와·이찌로」 (중천일랑) 일본 농림상은 7일 중의원 예산 위원회에서 지난 65년에 체결된 한일 어업 협정의 개정을 검토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다.
「나까가와」 농림상은 이날 사회당의 「오까다·도사하루」 (강전리춘) 의원이 ①최근 한국의 대형 「트롤」 선단이 일본 근해에서 조업, 일본측 선단과 말썽을 빚고 있으며 ②일본 2백 해리 구역 내에서의 어획은 한국 어선이 일본을 상회하고 있고 ③현행 협정이 한국 어업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주장, 이 협정을 개정할 용의가 없느냐고 질문한데 대해 점진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함으로써 그 가능성을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