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공시-중공 협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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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브뤼셀29일 로이터합동】 구공시(FEC) 9개국과 중공은 30일부터 양측간의 첫 무역협정체결을 위한 공식협상을 「브뤼셀」에서 시작한다.
중공은 이 협상을 위해 대외무역부 서구국장「선·소·창」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파견하는데 EEC 관리들은 EEC·중공간의 5개년 무역협정이 이번 주말까지 가조인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EC관리들은 이번 5개년 협정이 배경과 회원국간에 개별적으로 체결된 쌍무협정을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EEC의 일부 수입「쿼터」를 철폐함으로써 중공상품의 대EEC수출을 증가시켜줄 것이라고 말하고 협정에 의거, 특별한 문제를 다루기 위한 한 공동위원회가 설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EEC는 일본에 이어 중공이 제2의 무역상대인데 지난76년 양측간의 무역액은 20억「달러」에 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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