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신임 사무총장에 유건재 7단 취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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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건재7단(55.사진)이 한국기원의 신임 사무총장이 됐다. 허동수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아 1일 취임식을 치른 유7단은 앞으로 2년간 한국기원의 사업과 살림 등 실무를 총괄하게 됐다.

유총장은 취임 일성으로 "한국을 바둑의 메카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세계 최강의 실력을 바탕으로 저변을 확대시켜 열매를 얻어내겠다"고 말했다.

유총장은 1966년 프로가 돼 최강자전 준우승,청소년배서 우승했고 SBS바둑해설위원을 역임했다. 프로기사이면서 보험회사의 간부로 일했고, 바둑TV 탄생의 산파역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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