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임금 해결해 달라" 파출소 찾아간 2명 즉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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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강서 경찰서는 13일 밀린 노임을 해결해 달라고 파출소에 찾아간 신문선 씨(26·강서구 신월동 66의2), 이부창 씨(39·신월동 산7의4)등 2명을 소란행패 등 혐의로 즉심에 넘겼다.
신씨에 따르면 12일 하오9시쯤 아버지 신재필 씨(50)가 이씨로부터 받지 못한 품삯 1만1천5백원을 받게 해 달라며 이씨와 함께 서강 경찰서 신곡파출소로 찾아갔으나 신·이씨가 파출소 안에서 떠들며 말다툼했다는 이유로 13일 새벽 강서 경찰서에 연행됐다는 것. 신씨는 밀린 노임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파출소에 찾아갔는데 떠든다고 즉심에 넘기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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