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채 총 61억「달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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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59년이래 지난 연말까지 우리 나라의 차관도입액(도착기준)은 78억9천3백10만「달러」에 달했으며 이중 17억4천8백30만「달러」의 원금을 상환, 외채잔액은 61억4천4백80만「달러」가 남은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경제기획원이 국회예결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가별 도입액은 미국으로부터의 차관액이 29억1천1백20만「달러」로 가장 많고 다음이 일본의 14억5천4백30만「달러」 ▲IBRD(세은) IFC(국제금융공사) ADB(「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금융기구 11억3천90만 「달러」 ▲영국(5억2백30만 「달러」) ▲서독(4억7천6백90만「달러」)등 EC제국 16억1천2백만「달러」다.
채무잔액은 미국에 23억5천4백만「달러」, 국제금융기구 10억6천8백만「달러, 일본 10억6천4백50만「달러」의 순으로 차관액이 많은 일본에 대한 채무잔액이 오히려 적어 일본으로부터의 차관조건이 불리한 것임을 반증하고있다.
최근 5년간 연도별 차관도입실적은 72년의 7억3천7백만「달러」, 73년의 8억6천5백만「달러」, 74년 9억8천8백만「달러」, 75년12억8천6백만「달러」, 76년15억5천3백만「달러」로 매년 대폭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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