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일대 토지, 신흥 철강도시 … 주거단지 기대감 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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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영농조합은 충남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송산면 유곡리, 동곡리 일대 토지(사진)를 매각 중이다. 이 토지는 38번 국도변 현대제철 맞은편에 있다. 서울에서 차로 1시간 거리(100㎞ 이내)에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송악나들목에서 10분여 가면 된다.

 당진시는 서울·수도권과 가까워 기업들이 대거 이동하는 지역 중 하나다. 아산국가산업단지(부곡·고대지구)와 송산산업단지·송악산업단지가 가깝고 현대제철·동부제철·동국제강 등이 인접해 있다. 대형 철강업체만 6곳이 입주해 신흥 철강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대규모 배후 주거단지나 신도시 개발 기대감이 높아 땅값 상승은 물론 매물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충남지역은 최근 9년 동안 연 9%대 성장하고 있다.

 매각대상 토지는 평수와 필지를 지정해 신청금 100만원을 박병호 법무사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현장 답사 후 계약 의사가 없으면 청약금은 전액 돌려준다.

 상록수영농조합은 현지 농민이 소유한 토지를 선별하고 확보해 분양부터 등기까지 법무사를 통해 진행한다. 등기 때까지 모든 자금은 법무사가 보증서를 발행한다. 토지 매각금액은 1㎡에 5만5000원부터다. 위탁영농을 통해 매각된 토지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매년 991㎡당 120㎏씩 받을 수 있다. 분양 문의 1577-0783.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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