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선 송환요구 철회고려 설 부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14일AP합동】미 법무성은 박동선씨가 미 의회 안 한국「로비」활동과 관련하여 미 연방대법원의 36개 항목 기소내용대로 재판을 받기 위해 미국에 송환되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으며 박동선씨 송환요구 철회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벤저민·시빌레티」법무차관이 14일 밝혔다.
「시빌레티」차관은 성명을 통해『박동선씨는 미국 법망을 탈출한 도망 인이라는 것이 법무성의 확고한 결정이며 따라서 그의 신병을 확보하려는 우리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고 밝히고『법무성은 한국정부가「재워스키」하원윤리 위 특별고문이 서울에서 박동선 증언청취를 허용한 대가로 그에 대한 기소취하를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말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