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큰 가슴’ 신체적·심리적 고통, 가슴축소술로 회복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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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큰 가슴으로 인해 실생활에서 스트레스와 불편함을 느끼는 여성들이 상당수다. 작은 가슴 못지않게 ‘거대유방증’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여성의 상징이자 부러움의 대상인 큰 가슴을 굳이 축소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은 신체적인 증상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디를 가도 따라다니는 주변의 시선을 피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나이가 어린 소녀일 경우, 심한 경우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에 걸리기도 해서 정신과적 상담을 요하는 경우도 있다.

큰 가슴의 기준은 개인의 키나 몸무게 등 체격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한쪽 가슴이 200∼250g일 때, 즉 B~C컵 정도를 평균으로 보지만, 그 무게가 400g 이상, E컵부터 G컵에 이르는 사이즈의 경우를 거대 유방증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경우 미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심리적, 신체적인 고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먼저 가슴의 크기가 너무 크면 몸의 앞쪽에 실리는 무게의 불균형으로 인해 목이나 어깨, 허리에 통증이 생기게 되고, 시간이 증가할수록 척추 변형으로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체중이 앞쪽으로 쏠리면서 구부정한 자세로 인해 목 디스크가 오기 쉬운 것은 물론, 활동 장애로 인한 비만 체형이 될 수 있으며 심리적으로도 대인관계의 위축과 우울증에 시달릴 수 있다.

실제로 거대유방증 여성의 30%는 우울증에 빠지게 되고 목디스크로 인해 손 저림 증상도 있으며 연령 증가에 따라 비만 정도가 커져 50세가 되면 거의 대부분 비만 체형으로 2차적인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거대유방증을 교정하는데 가슴축소술이 효과적인 해결 방법으로 부각되고 있다. 가슴축소술은 거대유방증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의 경우 신체적인 증상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증상까지 개선하기 위한 치료의 목적으로 수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가슴 축소술을 희망하는 대부분 여성들은 그동안 큰 가슴으로 인해 받은 고통 때문에 수술 후 가슴크기가 매우 작아지길 바라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가슴을 단순히 작게 절제만 해서는 아름다운 가슴을 얻기 힘들다"고 전했다.

이어 강원장은 "가슴 처짐이 어느 정도인지, 가슴 윗부분의 볼륨은 어느 정도 부족한지, 피부 및 지지조직의 탄력도는 어느 정도인지를 평가한 후에 적절한 방법을 찾아 수술을 받아야 정신적 스트레스와 함께 신체적 고통을 최소화시키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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