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4일 동양】미 하원 안에서는 이른바 박동선 사건의 조사 진행문제를 둘러싸고 신참의원들과 고참보수파 의원들 사이에 의견대립이 벌어지고 있다고 4일 「뉴욕·타임스」지가 보도했다.
「타임스」지는 「로버트·워커」의원(민주) 및 「피터·코스트메이어」의원(민주) 등 두 하원 의원이 사건의 신속한 조사를 촉구하는 강경파를 대표하고 있다고 지적, 많은 초선 또는 재선의원들은 하원 윤리위원회가 한국 측으로부터 금전과 불법적인 선물을 받았다는 미 의원들의 혐의사실에 대한조사를 너무 느리고 소극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