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철군협의」대책마무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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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22일 UPI동양】「카터」미대통령은 21일 상오9시30분(현지시간)백악관 각의 실에서 「워렌·크리스트퍼」국무장관 서리, 「해럴드·브라운」국방장관, 「브레진스키」국가안보담당대통령특별보좌관, 그리고 「하비브」국무차관 및 「브라운」합참의장 등과 회담을 갖고 주한 미 지상군철수계획과 이에 따른 효과적인 대한방위공약보장문제를 최종 손질했다.
1시간동안 계속된 이날의 최고위 전략회담이 끝난 뒤 백악관당국은 「카터」대통령이 한국정부와의 「심각한 철군협의」를 위해 서울로 떠나는「하비브」「브라운」특사에게 「최종적인 지시」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철군협의 일정>
외무부는 23일「하비브」미 국무차관·「브라운」합참의장 일행의 공식대표단은 5명이며 비공식수행원 3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라고 밝혔다.
대표단은 「하비브」국무차관·「브라운」합참의장·「오도너휴」국무차관보좌관·「랜쇼」합참본부보좌관단장(공군대령)·「하우즈」국방성 국제 안보국 한국담당관(육군대령)등 5명이며 일정은 다음과 같다.
▲24일 하오2시=특별기 편 김포 착
▲25일·박 대통령·최 총리 예방
▲26일=박 외무·서 국방예방 박 대통령에게 이한 인사
▲27일=낮12시 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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