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에 소임 못한 죄 회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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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7일 밤 서울 충현 교회에서 장로 장립식을 가진 김영삼 전 신민당총재는 장입식에서 『교회와 나라와 겨레를 위한 소임을 다하지 못한 죄책을 회개한다』고 답사.
김씨는 또 『인권이 존중되고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며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민주주의 사회실현에 전력하여 하나님이 바라는 사회가 이룩되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
장립식에는 송원영 황낙주 오세응 문부식 김동영 의원, 김옥선씨 등도 참석했고 이대음대대학원에 다니는 둘째 딸 혜경양은 아버지에게 축가를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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