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르·살롱」전에 한국작가 8명 입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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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77년도「파리」의 「르·살롱」전에서 한국의 구상계작품 15점이 모두 입선, 여기서 4명이 은상(Medailled, Agent), 4명이 명장상 (Mention Honorable)에 입상했다.
이 작품들은 구상계작가들의 모임인 「목우회」(57년창립·회장 이마동)가 지난해4월에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15점을 목우회의 이사 천칠봉씨가 직접「파리」로 가지고 가 「르·살롱」 전에 출품했던 것.
19세기말에 창립되어 오늘날 우리나라의 국전과 비숫한 성격을 띠고 있는「르·살롱」전의 올해 주제는 『밤·암흑』.
지난 12일「르·살롱」전 사무국으로부터 목우회로 통고된 입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은상
「늦가을』(이필언·서울·목우회공모전때 문공장관상) 『선방』(강정영·대구) 『춘묘』 (이연수·서울 "PK상) 『무우와 고추』(김종상·서울 "입선)
▲명장상
『지난날들』(최석호·경기·"특선) 『산사』(허용·대구·"특선) 『꽃집』(이봉순·서울· "특선) 『내가 본 곳』(최원·서울·"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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