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 정치 「쇼」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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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현재로선 비관도 낙관도 할 수 없는 분수령으로 통과여부는 50대50이다』-·
약1주일간 사무로 일본을 방문한동안 협정비준통과를 위해 춘후활동을 벌이고 2일밤 귀국한 김수한의원(신민)은 한일 대륙붕협정의 일본 의회통과전망을 반반으로 진단.
김의원은 『「후꾸다」자민당내각은 「친한내각」임을 표방하면서도 일본국내여론, 중공눈치를 살피며 제볼일보기에 바쁜 인상이었다』며 『「가수가-잇꼬」(춘일일행)민자당위원장조차 자민당에 대해 책임정당으로서 소신없는 처사라고 비난하고 있다』고 소개.
김의원은 『한일의원연맹 일본측 간사장인「모리」(모리)의원같은 이들이 밤잠 안자고 비준통과를 위해 동분서주,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다』고 했다. 같은기간 일본을 방문했던 고전문의원 (신민)은 『시종 정치적 「쇼」라는 인상이더라』고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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