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 부담 작년비 20%늘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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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건축 자재 값의 상승과 노임 인상 등에 따라 올해 주택건설비는 지난해에 비해 평균 20%까지 부담이 늘어나 일반 서민주택은 평당 건축비가 14만∼16만원선, 중산층 주택은 23만원 선에 달하며 주공「아파트」는 소형주택의 경우 20만∼21만원 선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7일 건설부 추산에 따르면 주택형과 구조 등에 따라 건축비는 심한 격차를 보이고 있는데▲연탄 온돌용 일반주택 건축비는 평당 14만원선 ▲적벽돌「보일러」시설은 16만원선 ▲석재연탄 주택은 21만원선, 「보일러」시설을 갖추면 23만원 선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각종 건축자재는 올 들어 5일 현재 지난해에 비해 품목별로 15∼41%가 올랐고 방수액,「타일」등 내장 부자재 역시 13∼27%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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