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직 임금 높아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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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 연말 현재 우리나라생산업의 직급별 월 평균임금수준은 ▲임원급 44만5천8백원 ▲부장급 30만1천5백원 ▲과장급 21만6천7백원 ▲계장 및 대리급이 15만5천1백원 수준이며 일반사원은 사무직의 경우 대졸12만1천9백원, 고졸 8만7천7백원, 생산직은 대졸15만3천원, 고졸 10만3천7백원으로 관리직보다 생산직의 급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생산성본부가 전국의 4백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분기인상동향과 예측에 따르면 또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임원이 월 평균 56만8천원을 받는데 비해 중소기업은 절반수준인 29만원 정도를 받고 있으며 대졸일반사원은 대기업 12만2천8백원에 비해 중소기업은 8만8천원 수준으로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금융보험업이 가장 높아 임원급 51만8천원, 부장급 36만2천원, 일반사원 15만4천5백원이고 다음이 건설업, 무역 및 일반 도매업의 순서이며 수산업이 가장 낮은 임금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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