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여론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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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런던」의 명물「밀랍인물전시관」은 작년 이곳을 다녀간 2백만 관람객들에게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놀랍게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는 전년도 1위였던 「리즈·테일러」를 밀쳐 내고 60년대「미니·스커트」선풍을 몰고 왔던 전「모델」「튀기」가 선정됐으며 가장 위대한 인물로는「잔·다르크」가 가장 증오스런 인물에는「히틀러」가 각각 뽑혔다.
이곳에 밀랍으로 만들어져 전시된 인물과 그렇지 않은 인물을 총망라하여 뽑은 이번 조사를 보면-.
▲미인부문=①「튀기」②「브리지드·바르도」③「마릴린·몬로」④「리즈·데일러」⑤「라켈·웰치」
▲전시대의 영웅=①「잔·다르크」②「처칠」 ③「존·F·케네디」·예수·「넬슨」제독
▲정치인 부문=①「존·F·케네디」「처칠」
▲가장 증오스런 인물=①「아돌프·히틀러」②「이디·아민」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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