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상오1시2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 서교「아파트」305호 윤원주씨(37)집에 20세 가량의 남자가 침입, 주인 윤씨에게 발각되자 3층「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양쪽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영등포시립병원에 입원했으나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윤씨에 따르면 한밤중 소변을 보기 위해 방문을 열어 보니 마루「소파」에 앉아 있던 이 청년이「베란다」문을 열고 8m아래로 뛰어 내렸다는 것.
윤씨는 쓰러져 있는 이 청년을 인근병원으로 옮겨 응급치료를 받게 했으나 의식을 못 찾아 영등포시립 병원으로 다시 옮겼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