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발전소 건설비용 6년 새 2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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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원자력 발전소의 건설비용이 지난 6년 동안 거의 두 배로 비싸졌다.
지난 71년에 착공, 내년 11월부터 발전하게 될 시설 용량 59만5천kw의 고리 원자력 1호기의 건설비는 내 외자 총 3억1천7백14만「달러」로 kw당 건설 단가가 5백33「달러」였으나 내년 초 착공할 2호기의 건설비는 6억4천7백만14「달러」로 건설 단가는 kw당 9백95「달러」로 거의 두 배로 비싸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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