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보스턴 마라톤의 기적처럼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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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 마라톤 테러 1주년을 맞아 19일(현지시간) 같은 장소에서 생존자들이 참가한 추모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지난해 4월 15일 대회 중 발생한 폭탄 테러는 3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부상자 260여 명 중 상당수는 평생 장애를 입었다. 왼다리에 의족을 한 생존자가 두 팔을 번쩍 든 채 결승선을 통과했다.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된 생존자는 또 다른 생존자의 품에 안겨 코스를 통과했고, 휠체어를 탄 두 생존자는 손을 잡고 서로를 격려하며 달렸다. [보스턴 AP·로이터=뉴시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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