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해남 강강술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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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진주=이은윤 기자】제17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상금 1백 만원)은 전남의 민속놀이『해남강강술래』, 국무총리 상(상금 80만원)은 제주도 민요『멸치 후리는 노래』에 돌아갔다.
22일부터 3일 동안 진주공설운동장과 실내체육관에서 전국16개 시-도 대표25개「팀」이 창가, 농악·민속춤·민속무용·민속놀이·민요 등 5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벌인 이번 대회는 연일「스탠드」를 메운 관중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서 그 질적인 문제점이었던 경연의 「매스·게임」화가 지양된 것 등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각 부문별 문공장관상 및 개인상·공로상·장려상은 다음과 같다.

<문공장관상> (상금 50만원)
▲농악=경남『삼천포 농악』▲민속극=황해도『봉산탈춤』▲민속무용=경남『진주검무』▲민속놀이=전북『익산 금마 기세배』 ▲민요=충남『산유화가』

<개인상> (상금 10만원)
▲조차기(민요『안동 저전동 달개 놀이』의 앞소리) ▲전철하(민속극『북청사자놀음』의 꼭쇠) ▲이종안(『괴산 농악』의 상쇠)

<장려상> (상금 20만원)
▲서울의『선소리 산타령』(민요) ▲평남의『서도잡가』(민요) ▲경기도의『경기농악』

<공로상> (상금 20만원)
▲경남『안동 저전동 달개 놀이』(민요) ▲강원『강릉 단오 굿』(민속놀이)<관련기사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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