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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로 정치권이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한 가운데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로 선출된 유한식 현 시장이 폭탄주 술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지도부는 19일 내부 회의를 열고 유 시장을 당 윤리위원회(위원장 경대수 의원)에 회부했다고 민현주 대변인이 전했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유 시장은 지난 18일 오후 7시쯤 세종시당 청년당원 20여 명이 모인 저녁 자리에 참석했으며, 회식 도중 폭탄주가 돌았고 유 시장에 대한 건배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홍순승 전 세종교육청 교육정책국장도 함께해 유 시장과 본인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시장은 저녁 자리에 들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폭탄주를 마신 사실은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음주 여부를 떠나 신중하지 못한 처신을 질타하면서 당 윤리위 회부를 지시했고, 윤리위는 곧바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당 관계자는 “당 차원에서 ‘음주 자제령’이 내려진 가운데 벌어진 사건인 만큼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