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국과 경협의정서를 교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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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아프리카」및 중남미 9개국을 순방 후 제6차 아상련 총회에 참석하고 돌아온 태완선 대한상의회장은 18일 『8개국과 경협의정서를 교환, 민간「레벨」의 협력체제를 굳혔고 6개국 상의회장단을 방한 초청하는 등 우리나라의 대아 및 남미진출에 새 전기를 마련했다』고 성과를 말했다.
태 회장은 지난9월16일 「아프리카」경제사절단 단장으로 「케냐」 「이집트」 「아랍」 공화국을 순방한 뒤 중남미경제사절단과 합류, 「브라질」 「콜롬비아」 「우루과이」를 방문했고 지난16일 「마닐라」에서 개최된 아상련 총회(CACCI) 한국대표단장으로 참석, 17일 하오 귀국했다.
태 회장은 「아프리카」 및 중남미지역에 대한 수출은 현재여건으로 보아 애로가 많지만 『풍부한 원자재확보와 미래의 시장확보를 위해 장기적으로 개척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원자재획득과 수출교두보 확보를 위한 합작투자 ▲현재 일본상사를 통하고 있는 원자재구입의 직수입전환 ▲언어장벽 등을 뚫기 위한 현지주재원 증파 ▲이 지역에 대한 연구소확충 ▲중개무역 등 장기 대책을 모색해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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