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외국은행연서 1억불도입을 교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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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요크 14일 동양】한국의 5개 시중은행을 포함한 7개 은행은 수출산업시설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홍콩」의 『아시아태평양자본회사』가 결성한 외국민간은행연합체로부터 1억 내지 1억5천만「달러」의 「뱅크·론」을 차입하기 위해 현재 협상중이라고 「윌·스트리트·저널」지가 14일 크게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뱅크·론」의 상환기간은 5년으로서 연 이자율은 「유러달러」의 이자율보다도 1·875%가 높으며 7개 은행이 차입금에 대해 연대보증을 서고 「홍콩」에 있는 한국합동금융희사가 차입은행들의 대리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인데 7개 은행은 한국외환은행 중소기업은행 서울신탁은행 조홍은행 상업은행 제일은행 한일은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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