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서산」결승서 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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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8회 시.도대항 국민교축구 본사주최 준결승
제8회 전국시?도대항 국민학교 축구대회의 우승은 전남여수서국민교와 충남서산국민교의 대결로 판가름 나게됐다. 29일 효창구장에서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전남여수서는 충북덕성을 후반에 두 「골」을 넣어 2:0으로 격파, 결승에 올랐으며 충남서산국민교는 부산 소년의집과 연장을 포함, 70분간의 격전을 벌이면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다가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운좋게 결승에 올라 첫우승을 노리게 됐다.
지난 6월 소년체전 우승「팀」인 전남여수서는 충북건성을 맞아 후반들어 8분께 「페널티」지역 외각우측 20m지점에서「풀?백」(FB) 김흥용이 「프리.킥」한 것이 그대로「골?인」선취점을 빼냈으며 18분께에는 「포워드」(FW) 서연수가 단독으로 치고들어가「골?키퍼」가 나온 사이「슛」, 추가점을 올렸다. 한편 부산소년의집은 우세한 체력과 기술로 충남서산에 일방적으로 공격을 퍼부었으나 집중수비에 걸려 득점을 못했는데 끝내 승부차기에서 불운을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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