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그25」 대부분이 강철합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동경21일AP합동】지난 6일 일본 「혹가이도」(북해도) 「하꼬다데」(함관)에 불법 착륙한 소련최신예 「제트」전투기 「미그」25는 대부분 강철합금으로 되어있어 그 무게 때문에 초음의 속도에 도달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일본방위청관리들이 말했다.
일본전문가들은 미군전문가들의 지원을 받으면서 「하꼬다데」에서 「미그」25기의 분해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소식통들은 「미그」25의 주익·동체 및 기타 여러 부분이 강철합금으로 되어있다고 말하면서 이 전투기는 무게 때문에 초음속의 속도에 도달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추측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