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취약건물 8백58개 방화진단|87%가 시설 미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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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내무부는 20일 대형화재예방령에 따라 전국시장·백화점·복합건물·대규모공장·국가주요시설등 취약대상건물 8백58개에 대한 방화진단결과 동대문광장시장·낙원상가「아파트」등 전체의 87%인 7백45개 시설물이 시설미비임을 밝혀내고 1차로 소방시설보완명령을 내렸다.
내무부는 이들 시설물에 대해 10월말까지 시정토록하고 이기간에 시정하지 않을 경우 단전조치와 함께 소방법·건축법등을 적용,시설주를 전원입건,처범키로했다.
행정명령을 받은 건물은 시장1백55개, 백화점36개, 복합자고층건물91개,대규모공장 1백7개,국가주요시설 1백35개,기타 취약건물 2백21개소 등으로 지역별로는 서울이 2백21개로 가장 많고 경남1백24개,부산1백3개, 전남1백1개 등의 순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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