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공, 중앙상 대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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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3회 문교부장관기쟁탈 전국중·고「럭비」대회가 13개「팀」(중5·고8)이 출전한 가운데 31일 효창운동장에서 개막, 첫날 고등부 1회전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양정고는 월등한 기량으로 신진공을 26-4로 대파, 준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배재고 이리공도 각각 승리를ㄹ 거둬 역시 준결승에 올랐다.
한편 중등부 1회전에서 지난해 패자 경기부평중은 서울중랑중에 7-6으로 역전승, 역시 준결승에 나섰다. 이날 이리공은 전반 대구중앙고의 투지에 눌려 득점치 못하다 25분께 「레프트·윙」한승국이 「스탠드·오프」픈 심재광의 연결을 받아「트라이」, 4-0으로 앞섰다.
후반 들어 이리공은 계속 우세한 체력으로 적공,「골」2개와「트라이」1개를 추가, 「골」로 6점을 만회한 중앙상을 19-6으로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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