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제안 17개국 좋은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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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1일 제출된 서방측「유엔」결의안은「뉴요크」10개국 우방전략회의에서 6월초부터 착수됐으나 최종적으로 마무리된 것은 공산 안 제출 이틀후인 지난 18일.
작년엔 정보누설을 우려, 결의안 작성을 한·미·일 등 소수 국으로 국한했으나 올해는 전략회의로 확대해 초안이 한국 것을 비롯해 여러 개 나왔고 공산 측 안 제출 후 단일화했다는 후문.
외무부 관계자는 21일『보충의제 마감 안에 내느라고 공동 제안 국이 17개에 그쳤으나 초안작성 완료 후 이틀 안에 이만한 숫자가 확보된 것은 좋은 반응』이라며 비동맹회의에 참석했던 각국 수뇌가 귀국하고 나면 더 늘 것이라고 전망.
전략회의「멤버」외의 공동제안 참여는 중남미의「그레나다」「과테말라」「아이티」「온두라스」「니카라과」「파라과이」「우루과이」「아프리카」의 중앙아「가봉」이었으나 결의안 제출 후「볼리비아」와「벨기에」가 참여해 19개국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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