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 ,춘천고 완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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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6일 서울운동장야구장에서 벌어진 제6화 봉황기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 4일째 1회전경기에서 광주상고는 춘천고의 투지에 눌려 초반에 고전타가 4회초 선취점을 올린 후 타력이 터져 5-0으로, 상문고는 철도고를 3-1로 각각 이겼고 재일 동포는 15일 연장12회에도 3-3으로 비긴 후 「서스펜디드· 게임」이 되어 이날 속개된 제주고와의 경기에서 연장 13회초 청주고 3루수 최장성의 뼈아픈「에러」에 편승, 4-3으로 신승, 각각 2회전에 올랐다.
또한 폭우로 4일만에 재개된 15일의 3일째 경기에서 경남상고는 목포상고를 6-0으로, 공주고는 7번 이근직이 「투런·호머」를 포함한 4타수 3안타 4타점을 올리는 수훈으로 경동고를 8-1로 대파했다.
한편 대구상도 1번 송진호의 「투런·호머」등 14안타의 맹공으로 전남고를 난타, 7-3으로 크게「리드」한 끝에 8회 일몰「콜드·게임」으로 승리, 2회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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