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턴 20대 여교사 '남학생 성추행' 피소

미주중앙

입력

풀러턴에 있는 중학교 여교사가 남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 8일 OC검찰에 기소됐다.

OC레지스터는 풀러턴에 있는 니콜라스 중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멜리사 니콜 린드그렌(28.라미라다)이 13~15세 남학생을 성추행하고 이들에게 음란행위를 하는 등 14개 중범 혐의로 OC검찰에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검찰 보도자료에 따르면 린드그렌은 피해 학생들에 성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고 이들 중 2명에게는 교실에서 성적인 신체 접촉을 했다. 다른 한 명에게는 학교 밖 차 안에서 성적인 신체 접촉을 했다.

OC검찰은 린드그렌을 미성년, 특히 14세 이하 미성년에 음란행위 및 성추행을 하고 미성년에 포르노그라피를 주는 등 10건의 중범 혐의로 기소했다.

린드그렌은 10만 달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유죄가 인정되면 최고 16년 4개월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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