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포로 구름 쏘아 중공, 우박방지 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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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중공의 북경주변 인민공사들은 폭죽 발사기 「플라스틱·로키트」 및 대공포 등을 우박이 실려있는 구름에 쏘아 올려 분산시킴으로써 농작물 등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오는 우박을 사전에 방지하는데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관영 신화사통신이 주장. 이 통신은 l966년 문화대혁명과 함께 북경주변 11개 현에 민병대로 조직된 우박퇴치대가 이 같은 방법으로 우박예방에 성공을 거둠에 따라 북경 서북쪽 「옌칭」현에 최근 우박 퇴치대 본부를 설치, 「레이다」망까지 동원, 본격적인 우박퇴치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보도.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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