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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리 복귀 무산, 남편 수배 사실에 섭외 요청 끊겨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옥소리 복귀 무산’.

옥소리(46·옥보경)의 복귀가 결국 무산됐다.

7년 만에 방송 복귀를 노리던 배우 옥소리가 현 남편 문제로 부담을 느껴 남편이 거주하고 있는 대만으로 출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1일 옥소리 소속사는 “옥소리의 복귀가 무산됐다. 당분간 복귀는 힘들어 보인다”고 밝혔다.

복귀가 무산된 건 옥소리의 남편인 이탈리아 출신 요리사가 수배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들은 옥소리 남편의 수배 사실을 확인한 후 모두 옥소리의 섭외를 포기했다. 이후 새로운 섭외요청도 완전히 끊긴 상황이다.

소속사는 이어 “우리도 옥소리씨 남편이 수배 중인 건 잘 몰랐다. 또다시 물의를 일으킨 것 같아 죄송할 뿐”이라며 “한국 정서상 배우자의 일로 논란이 커지는데 본인이 정상적으로 연기 활동을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일 옥소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7년 만에 연예계 복귀를 알렸다. 이탈리아 요리사와 재혼해 두 명의 아이를 출산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하지만 지난 달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이후 남편이 수배중이라는 기사가 나와 논란이 됐다.

두 사람은 재혼 후 대만에 거주했지만 간통 형사 소송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는 두 사람이 현재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 기소 중지가 됐기 때문이다. 옥소리 남편은 여전히 수배 상태이며 그가 해외에 거주한 기간이 공소시효에서 제외돼 현재 사건의 공소시효 역시 남아있다. ‘기소 중지’를 잘못 이해했을 가능성이 크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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