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존재 추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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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바이킹」이 계획 반장인 「토머스·머치」박사는 최초로 수신된 2개의 사진을 분석한 뒤 ①화성 표면 형성 과정에서 물이 어떤 작용을 한 흔적이 없고 ②착륙지점의 「대기」가 너무 희박하며 ③착륙당시의 온도가 섭씨 영하 38도로 추정되어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하고 그러나 미생물 형태의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계속 추적중이며 이에 관한 확정적 결과가 8일 후에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착륙선은 앞으로 약 2개월간 각종 사진촬영을 비롯해서 화성대기와 토양에 관한 실험을 하며 화성 궤도를 선회중인 모선은 통신위성의 구실을 하여 착륙선이 보내는 사진 및 실험결과 자료들을 지상에 전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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