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 어린이26명 의문의 실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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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차우칠러(캘리포니아주)16일 로이터합동】미「캘리포니아」주 「차우칠러」읍(인구5천)에서 「스쿨·버스」를 타고 15일 수영을 하러갔던 26명의 어린이가 돌아오지 않아 지방경찰은 16일 이들 어린이들이 집단 유괴된 것으로 단정하고 미 연방수사국(FBI)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FBI는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
이「스쿨·버스」는 15일 하오4시15분(현지시간) 수영장을 출발, 일부 어린이들을 집으로 실어다 주었으나 나머지 5세부터 15세사이의 26명 어린이들을 실은 채 행방불명이 되었는데「버스」는 15일 밤「차우칠러」읍 부근의 바닥이 말라붙은 운하 위에 버려진 채 발견되었으나 운전기사와 어린이들은 행방이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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