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기 야구|선린,경북타선 봉쇄 4대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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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황금사자기쟁탈 제30회 전국지구별초청 고교야구쟁탈전은 15일로 2회전을 모두 마쳐 대구세가 몰락한 가운데 경남고-신일고, 광주일고-군산상고, 마산상-인천고, 공주고-선린상의 8강전으로 압축됐다.
이날 선린상은「에이스」이길환이 경북고 타선을 단1안타로 막는 역투와 적시타 연결로 4-0으로 승리, 준준승에 올랐고 대통령배대회 우승「팀」인 군산상고는 김성한의 호투와 8번 신주현의「솔로·호머」등 장단 10안타를 폭발시켜 동산고를 8-2로 대파했다.
선린상 - 경북고 경기에서 선린상은 1회초 1번 김형곤의 2루타와 2번 김광수의 야선으로 무사주자 1, 3루를 이루자 4번 이길환이 삼·유간 안타를 날려 선취점을 얻었으며 5회초 3안타와 사구 I개롤 묶어 3점을 추가, 승부룰 결정지었다.
경북고는 8회말 배성환의 내야안타로「노히트·노런」을 면했을뿐 타선이 완전히 침묵했다.

<오늘비, 내일로 순연>
한편 16일 거행될 예정이던 준준결승전 4「게임」비로「그라운드」상태가 나빠 17일로 연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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