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회비 인상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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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내 국내관광알선업자들은 13일 교통비를 제외한 안내비·숙박비등 회비를 평균l5% 인상해 줄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업자들이 인상키로한 회비의 주요내용은 안내비가 2천2백원에서 2천4백원으로 2백원(9%), 숙박비1천5백원에서 1천7백원으로 2백원(13.3%)중 식비4백원에서5백원으로 1백원(25%), 기타잡비(주차료· 약품대) 당일 「코스」 -백원에서 1백민원으로 50원,숙박「코스」1백원씩등이다.
업자들은 관광지의 숙박비와 음식값등이 지난해보다 2O%이상씩 올랐기 때문에 관광회비를 인상치 않을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서울시당국은 개정된 관광법에 따라 국내관광여행요금이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뀌었으나 관계법의 시행령및 시행규칙이 제정되지않아 회비인상을 승인할수 없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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