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몰던차에 4세짜리 딸 복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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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7일하오3시30분쯤 서울서대문구불광동426 앞길에서 함용수씨(28)의 2녀 혜정양 (4)이 아버지 함씨가 몰던 경기8아2264 「트럭」에 치여 그자리에서 숨졌다.
혜정양은 집근처에 있는 차고에서 차를 몰고 나오던 아빠에게 돈을 달라며 아빠를 배웅하러 나갔다가 이를 보지못한 함씨의 차에 치인것.
함씨는 전날밤 야간작업을 마치고 낮잠을 잔후 다시 작업을 나가던 참이었다.
경찰은 함씨의 아내 김순옥씨 (27)가 만삭인 점등 정상을 참작, 함씨를 불구속입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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