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기상이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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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파리1일AFP동양】「프랑스」「브라질」영국등이무더위와 심한 한발을 겪고있는반면 일본에서는 이상저온이 계속되는등 전세계에 기상이변이 일어나 가축과 농작물에 심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6월한달동안의 강우량이 1mm(평균강우량54mm)에 지나지않았으며 기온도 최고 섭씨34·1도까지(평균기온21·6도)올라가는등 극심한 한발과 혹서를 기록했다.
한편 영국은 지난6월에2백50년래 최고의 한발을기록했으며 전국에걸쳐 1천7백50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런던」동북쪽의 한 유원지에서는 두곳에 불이나 1천명의 수영객이 급히 피난하는 소동을 벌였다.
「브라질」동북부의 여러주에서는 3개월째 계속되는한발로 농작물외 95%가 심한 가뭄피해를 보게되어 수천명의 농민들이 식량을 얻지못해 도시로 몰려들었고 1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한발피해를 보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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