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명이 40여점 출품…현대중국서화전 3일까지 문헌화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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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중 예술연합회가 주최하는 현대중국서화전이 29∼7월3일 문헌화랑(서울 관훈동 홍익「빌딩」안)에서 열리고 있다.
현대중국동양화전(75년11월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중국의 정통 동양화를 소개했던 한중예술연합회는 이번에 다시 대표적인 서화가의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이 작품들은 지난 2월 한중예술연합회가 중화민국 교육부장의 초청으로 북경을 방문했을 때 중국역사박물관으로부터 기증 받은 것.
서예작품으로 진정산·왕장위·이초재 등 11명의 작품. 그림은 요몽곡·진단성·호극민·이만석 등 13작가의 작품이다. 이외에 서양화의 노대가 황군벽의 작품도 4∼5점 찬조 출품된다.
기증 받은 작품들은 국내 수장가들에게 판매되어 한중예술연합회의 기금으로 쓰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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